왜 퇴사를 했나요?
고등학생때 시작해서 10년 넘게 한 회사만 다니다가 더이상 회사에서 나의 미래는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나름 반도체 관련 직종이라 회사가 망할 일은 없을텐데 발전도 더이상 하기 힘든 뭐 그런 흔한 회사였다.
그게 나의 발전을 막는다고 생각이 들때 쯤 삼성전자 S/W 담당자들이랑 담소를 나누던 중 코딩 공부라도 해보라는 제안을 받았다.
그렇게 무작정 학원을 등록했고 멀티모달까지 6개월? 정도 공부를 했다.ㅁ
퇴근하고 월,수,금 3시간씩 공부를 하니 수업도 머리에 잘안들어오고 실습보다는 이론수업 위주로 배우다가 문뜩 '아... 이렇게 해서는 죽도 밥도 안된다. 국비 수업을 알아보고 제대로 해보자!' 그렇게 무작성 퇴사 통보를 했다.
어떻게 부트캠프에 들어왔나요?
일단 퇴사는 통보했고 학원에서 국비수업으로 지원을 받으면서 멀티모달관련 직종으로 전직하기로 결심을 했다. 하지만 막상 공부를 시작하려니 너무 어렵고 재미도 없었다. 그래서 일단 자격증을 따기로 했다.
전 직장 선배이자 스쿠버다이빙 동지인 대리님이 같이 공부하자고 했지만 사실 나에게 잔소리를 하고 싶어하는걸 난 알고 있었다.
그렇게 공부를 하면서 고민을 얘기했고 현업에 계신 분들을 소개 받고 고민을 공유 했다.
그 들은 학원에서 하는거 보다는 부트캠프를 해보라는 제안을 했지만 이 분에 대한 아는게 없는 난 무슨 합숙 훈련같은 건 줄 알았다.
그렇게 본인 지인들한테도 추천했다는 스파르타 부트캠프를 소개 받아서 난 여기에 들어와 있다.
앞으로의 계획
오늘 잠깐 멤버카드를 작성하는 걸 봤는데 많은 사람들이 전공 또는 관련 전공인거 같았다.
걱정된다......사실 걱정안된다. 걱정하면 뭐할거냐 그렇다고 실력이 올라가는 것도 아닌데...그냥 요즘 계속 이생각만 반복해서 드는거 같다.
난 여기서 배우는걸 최대한 흡수하고 활용할 생각이다. 더 이상 돌아갈 곳은 없다는 마인드로 불태워 봐야지.
뭔가 배운다는 설렘이 정말 오만이라 설렌다.
P.S. 올해는 스쿠버다이빙 해외 투어를 계획했었는데, 내년으로 미뤄야겠다. ㅠ.ㅠ